중국 공장 발주 과정과 유의해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입니다. 이제는 중국에 물건을 싸게 주문하여서 국내로 들여와 제품을 판매하는 일이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이런 일들이 다 이루어졌지만 인건비나 원재료비 등의 높은 물가 상승으로 판매단가를 맞추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더욱 인건비가 덜 들고 물가가 낮아 제품 생산이나 구입이 용이한 주변 국가들을 둘러보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온라인 쇼핑몰이나 스마트 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이런 요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잘 알아보지도 않고 경험도 없는 초보자들이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는 큰일 나기 쉽습니다. 오랜 무역에서 쌓은 노하우로 중국 무역업을 대행해 주고 있는 8282한중무역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중국 공장 발주하는 법과 주의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물건을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주문을 넣는 것은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국내보다는 비용적인 면으로 부담이 적을지 모르지만 중국 현지 공장과의 원활한 소통이 없이는 주문자 본인의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지 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의점을 잘 체크해야만 손해를 보지 않고 일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 생산 환경은 제품이 나오고 난 뒤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환불해 주거나 다시 제작하는 그런 작업 환경이 아닙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계속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시키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해만 보고 사업을 접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 물건 샘플 체크 ]

 

보통 주문자가 원하는 물건의 샘플을 보고 난 뒤 발주서를 넣게 됩니다. 이때 초기 샘플을 꼭 잘 보관하시고 그것이 힘든 샘플이라면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기록을 세세하게 남겨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지 공장에서 샘플만 원하는 대로 제작해 주고 실제로 생산하는 제품들은 다르게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약서를 쓰실 때도 샘플과 똑같아야 된다고 구체적 명시를 하시거나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재작업 요구, 혹은 주문을 취소, 심하면 환불까지도 요구할 수 있도록 자세히 계약서를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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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처음 받았던 초기 샘플과 생산제품에 대한 변경 사항이 생긴다면 어떻게 변경을 하였는지에 대한 부분을 체크하시고 변경된 샘플도 다시 받아 계약서에 추가하시거나 다시 쓰셔야 합니다.

 

 

     [ 결제 조건의 절차 체크 ]

 

중요한 것은 언제나 결재 부분입니다. 선금이나 잔금, 필요하다면 중도금까지 언제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 주문자와 생산자가 합의하여 정확하게 정해놓아야 합니다.

 

 

주문자 입장에서는 선금은 가급적 적게 주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샘플이 마음에 안 들거나 원하는 대로 상품이 제작되지 않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선금을 과감히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선금을 30퍼센트에서 50퍼센트까지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10퍼센트 안쪽으로 계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잔금은 물건을 선적 완료까지 되었을 때 지불하시면 됩니다.

 

 

     [ 물건 선적일 체크 ]

 

처음 공장과 주문자가 계약을 할 시에는 물건의 생산 날짜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거나 가능한 주문자에게 맞춰줄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막상 선금을 받고 나서는 납기일을 딱 맞춰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판매자 입장에서는 물건이 빨리 도착해야 판매를 시작함으로 하루하루가 비용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계약 시 인도일, 선적일을 정확히 하시고 시간이 지체되는 만큼 비용 부담을 공장 측에 어느 정도 나누도록 할 것인지 합의하여 계약서에 명시하셔야 합니다.

 

 

     [ 불량제품 체크 ]

 

초기 샘플을 잘 보관하셨던 것을 이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불량제품과 샘플을 비교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계약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기보다는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서로에게 있는지 보고 불량품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물론, 클레임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