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DAP DDP 무역실무거래조건 무역초보도 알 수 있어요

카테고리 없음

by 중국구매대행 8282한중무역 2024. 4. 30. 10:56

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인코텀즈가 필요한 이유와 인코텀즈에서 정한 3가지 거래조건 용어인 EXW(공장인도조건), FOB(본선인도조건), CIF(운임, 보험료 포함 인도조건)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머지 인코텀즈 가운데 해당하는 CFR DAP DDP 무역실무거래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익숙지 않은 용어라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차근히 따라오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무역을 하시는 분은 반드시 아셔야 하는 내용이니 잘 숙지하셔서 향후 거래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 CFR(Cost and Freight : 비용과 운임)

2. DAP(Delivered at Placed : 도착장소인도조건)

3. DDP(Delivered Duty Paid : 관세지급 반입인도조건)

[ 1. CFR(Cost and Freight : 비용과 운임) ]

CFR은 판매자가 상품의 비용과 적재, 운송 비용을 부담하여 목적지로 운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판매자가 출발항에서 선박에 화물을 적재한 후에는 비용과 책임이 구매자에게 전가됩니다. 여기까지는 지난 시간에 살펴본 FOB(본선인도조건)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FR는 판매자가 해상 운임까지 지불합니다.

따라서 FOB보다 구매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며, CFR 조건으로 거래를 진행할 때는 판매자는 수출 선박을 직접 지정하여 보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CFR은 인코텀즈 가운데 14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FOB, CIF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조건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2. DAP(Delivered at Placed : 도착장소인도조건) ]

DAP는 판매자가 본인이 책임지고 합의한 목적지까지 물품을 운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판매자는 물품의 수출통관까지 진행합니다. 하지만 수입 통관할 때의 통관세와 관세 납부는 구매자가 하는 조건으로 진행합니다. 이 조건은 운송업체가 합의한 목적지까지 도착한 뒤 화물을 내리기 전까지는 판매자에게 위험 부담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 뒤에는 구매자에게 책임 부담이 넘어가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보험 가입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DAP는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 거래 방식입니다.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앞서 알려드린 CFR이나 후술할 DDP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청구하는 방식이 서로에게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 3. DDP(Delivered Duty Paid : 관세지급 반입인도조건) ]

DDP는 앞서 알려드린 DAP와 마찬가지로 합의한 목적지에서 화물을 내리기 전까지 책임 위험은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DAP와 다른 점은 관세 부담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입 통관할 때의 통관세와 관세, 부가세는 구매자가 하는 조건인 DAP와 달리, DDP는 수출, 수입에 드는 모든 통관세와 관세, 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불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아직 경험이 적은 경우, 또는 구매자의 일정이 여의찮은 경우에 DDP 조건으로 거래를 진행하며, 이때 판매자와 구매자가 합의하여 판매자가 부담할 위험과 비용을 수수료에 포함하여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8282한중무역과 함께 CFR DAP DDP 무역실무거래조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의 내용은 앞 포스팅에서 살펴본 EXW, POB, CIF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잘 조율해서 서로의 이익을 보호해 주고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양측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을 알아도 언어의 장벽, 적은 경험, 이해관계의 차이로 인해 실제 거래에 들어가면 조율이 어려워 최종 거래까지 성사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뚫기 어렵고 거래의 경험이 적은 셀러의 경우, 이런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무역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