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용어 CAF BAF EBS 알아두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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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8282한중무역 2024. 10. 27. 11:22

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입니다. 국내외 온라인 거래의 호황이 계속되면서 온라인 판매 사업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무역 관련 업종에서도 사람을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해외 상품을 합리적인 단가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들여오는 운임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운임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기 위해서는 운임 비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청구 원인을 파악하여 새는 돈을 줄여야 합니다. 오늘은 8282한중무역과 함께 해상운임 용어 CAF BAF EBS를 살펴보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할증료와 각종 배상금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보겠습니다.

1. OF(Ocean Freight: 해상 화물 운송료)

2. CAF(Currency Adjustment Factor: 통화(환율) 할증료)

3. BAF(Bunker Adjustment Factor: 유류 할증료)

4. EBS(Emergency Bunker Surcharge: 긴급 유류 할증료)

5. 배상금 대비하기

1. OF(Ocean Freight: 해상 화물 운송료)

온라인 거래를 해보신 분은 배송료라는 말이 익숙하실 겁니다. 바다를 통해 상품을 운송할 때도 당연히 배송료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OF, 해상 화물 운송료라고 합니다. 배송비는 업체가 부담할 때도 있고 소비자가 부담할 때도 있습니다. 이는 무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출자가 배송비를 부담할 경우에는 Prepaid(선불)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수입자가 부담할 경우에는 Collent(착불)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선사에서 발행하는 B/L(Bill of Lading: 선하증권)을 통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CAF(Currency Adjustment Factor: 통화(환율) 할증료)

환율은 매일 변동하며 여러 거래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이것은 해상 운송에 특히 많은 영향을 주곤 합니다. 해상운송은 기간이 길기 때문에 이동 기간에 많은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운항 기간 중 환율 변동이 생겨서 운항비가 올라 손해가 발생한다면 그에 따라 선사가 화주에게 CAF를 청구합니다.

3. BAF(Bunker Adjustment Factor: 유류 할증료)

CAF가 환율의 변동에 따라붙는 할증료라면 BAF는 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할증료입니다. 어째서 Oil이나 Gas, Energy가 아닌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선박 연료 저장 탱크를 Bunker라고 부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는 점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4. EBS(Emergency Bunker Surcharge: 긴급 유류 할증료)

BAF는 원료비나 인건비 인상 등 일반적인 이유로 청구하여 기본 운항료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BS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긴급 상황 발생 시 청구되는 유류 할증료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전쟁의 경우처럼 예상하지 못한 전쟁이 발생했을 때, 또는 수에즈 운하 사태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국제유가가 폭등하게 됩니다. 이럴 때 선사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화주에게 EBS를 청구하는 것입니다.

5. 배상금 대비하기

위에서 해상운임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할증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터미널에서 화물을 컨테이너 야드에서 처리할 때 발생하는 THC(Terminal Handling Charge: 터미널 화물처리비), 정박기간을 초과하여 이용할 시 발생하는 Demmurage(체선료), 컨테이너 반납이 늦을 시 발생하는 Detention Charge(지체료) 등, 많은 배상금이 무역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비용이 쌓이면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해외 토픽을 활용하여 환율, 유가, 날씨, 국제 정세 등을 다양하게 살펴서 최대한 변수가 없는 제품 입고 날짜를 선사와 조율하여 물건을 들여야 하고, 부지런히 하역 업체를 독려하여 시간에 맞춰 화물을 회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