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입니다. 수요가 많을수록 공급도 많아지는 것이 자유 경쟁 시장의 상식입니다.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분께서 오픈마켓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업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시작은 금물입니다. 해외 구매대행은 국내 유통에는 없는 변수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경쟁 시장에서 오픈마켓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합리적인 단가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오픈마켓이 주는 큰 장점 중에서는 가격 비교의 용이성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여 좋은 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가도 업체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구매대행에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단가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통에서 필요 이상으로 새는 비용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8282한중무역에서 해상운임 물류비용 가운데 CIC와 CIS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CIC(Container Imbalance Charge: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비용)
2. CIS(Container Imbalance Surcharge: 수급 조정 할증료)
1. CIC(Container Imbalance Charge: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비용)
무역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는데, 이런 변수는 수출입의 기간과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기간이 긴 해상 무역일수록 변수는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그중 자주 발생하는 변수는 바로 컨테이너 수급의 불균형입니다.
무역은 여러 국가의 항구를 거칩니다. 특히 해상은 날씨나 물류의 양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예정 기간과 다르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출발을 제때 하지 못하거나, 특정 국가의 물건이 너무 늦게 도착했을 경우 해당 국가의 항구에는 컨테이너가 몰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몰린 물류로 인해 배송에 사용할 컨테이너의 물량이 부족해집니다. 이때 컨테이너 수급의 불균형이 발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은 부족한 컨테이너를 채우기 위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비용이 CIC 비용입니다. 선사는 발생한 CIC를 포워딩 업체에 청구하고, 포워딩 업체는 화주에게 이 비용을 청구합니다.
2. CIS(Container Imbalance Surcharge: 수급 조정 할증료)
위에서 설명해 드린 변수가 발생하여 컨테이너가 몰리면 CIC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터미널에 컨테이너를 보관할 때 발생하는 보관료, 컨테이너 이동 비용, 임대료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이 비용을 CIS라고 하여 선사가 화주에게 청구하는 비용입니다.
CIS는 수출항에서 부과되는 경우에는 수입 물품 과세가격에 포함되지만, 수입항에 도착한 다음 운임이 되는 것은 과세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꼭 알아야 하는 사항입니다. 즉, CIC는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이동 비용이고, CIS는 컨테이너 수급 조정에 드는 보관료와 이송, 임대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비용이 수입 물품의 단가를 올리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물론 무역에서 변수는 필연적으로 생기는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수를 최대한 방지하도록 해상 운송 경험이 많은 선사와 계약하는 것과 거래 국가의 문화(명절 등)를 잘 이해하고 물류를 차질 없이 납품할 수 있도록 발주 기간을 잘 잡아서 변수를 줄이는 것이 업체가 갖출 수 있는 경쟁력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은 해상운임 물류비용 가운데 변수로 인해 생기는 비용인 CIC와 CI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8282한중무역이 퀄리티와 단가에서 경쟁력을 갖춘 해외 구매대행 업체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유통에서 발생하는 변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용이 업체에서 계속 발생하다 보면 제품의 단가를 올립니다. 제품의 단가가 비싸면 소비가 위축되기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지는 물건으로 단가를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이런 악순환으로부터 힘들게 세운 회사를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