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빌이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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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입니다. 무역거래를 진행하신 경험이 있다면 포워딩이나 수출 판매자로부터 체크빌을 받아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체크빌은 처음 들어보신 분이라면 어떤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중국배송대행을 진행할 때 확인할 수 있는 체크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체크빌을 알아보기에 앞서 선화증권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수입하거나 해외로 물품을 판매하는 수출을 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무역을 위해 다양한 무역서류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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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무역거래를 위해서 작성되는 서류들은 선하증권과 인보이스, 패킹 리스트, 원산지 증명서 등 다양한 서류들이 있으며 각 서류들은 화물의 출발지와 배송지, 화물의 내용물에 관한 여러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화증권은 바이어와 포워더, 선사가 운송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증빙하기 위해서 발급하는 서류를 말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국내 택배사를 이용하면 택배사에서 택배 화물에 대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택배 송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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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역에서는 b/l이 택배 송장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l은 original b/l과 waybill, telex release b/l, express b/l 등 다양한 종류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무역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sur b/l과 original b/l입니다. sur b/l과 original b/l은 매우 중요한 서류로 업무자들은 copy b/l을 사용하여 화물을 인수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발행 전 서류를 검토하여 오타나 문제가 없는지 체크한 후 발행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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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증권

선하증권은 택배 송장의 기능을 하며 교환권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선하증권은 유가증권으로 바이어가 셀러에게 돈을 지불하고 거래를 하였다 하더라도 이를 증명할 선하증권이 없다면 화물을 수취할 수 없습니다. 화물에 대한 인보이스를 제시하거나 거래의 증거로 입금 명세서를 제시한다고 하여도 선하증권이 없으면 화물을 수취할 수 없습니다. 오직 b/l을 통해서만 운송인으로부터 화물을 수령할 수 있어 화물 수취에 매우 중요한 권리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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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를 진행하는 경우 바이어가 b/l 선하증권이 없어도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물건을 받기만 하고 대금 지급을 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금액을 전부 지불한 후 수출자가 b/l을 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출자를 통해서 b/l을 받았다면 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잃어버릴 경우 다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지만 재발급의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여 처음 선하증권을 발급받았을 때 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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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물품에 대한 식약처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제품과 함께 사입하게 되면 b/l이 별도로 발행되며 검사를 따로 진행한 후 통관이 진행됩니다. 수입신고와 통관이 따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관비로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b/l은 법적으로 규정된 사항과 임의 기재 사항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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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규정된 기재 사항들은 필수로 기재해야 하며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법정기재 사항에는 송하인은 수출자를 말하며 수하인은 수입자를 뜻합니다. 선척항은 화물을 선적하는 항구를 뜻하며 도착항은 수입국에 배가 입항하는 항구를 말합니다. b/l을 받아보는 입장이라면 화물의 수량이나 선박명, 항구명 등이 정확한지 내용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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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빌

체크빌이란 b/l을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임시로 발행되는 서류로 화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됩니다. b/l이 매우 중요한 서류인 만큼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여러 번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체크빌이란 이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서류입니다.

체크빌을 통해서 수출입하고자 하는 물품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수입자와 수출자의 연락처나 주소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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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b/l이 발행되기 전에 사용되는 체크빌은 필요에 따라 반복하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 출항 후에는 선사마다 amend fee 약 4,50 달러가 발생할 수 있어 출항전에는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빌의 경우 통관 서류를 토대로 발행되기 때문에 패킹 리스트나 인보이스와 함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