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검역 대상품목 알고나면 어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에서 인사드립니다. 식물이나 씨앗을 검역받으셔야 하는데 이때 식물을 재료로 제작한 제품도 수입을 하실 때 검역을 필수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모든 품목에 검역이 어려울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식물검역 대상품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러분들께서 사입하시는 아이템 중 식물을 가공해서 제작한 제품 혹은 원목으로 제작된 제품이 많으실 겁니다. 초보 셀러분들께서는 식물검역이 필요한 제품이라 말씀드릴 때 당황하시면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증 및 검역의 경우 제품마다 비용과 기간이 달라지는 만큼 어떤 제품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합니다.
식물검역이라는 것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식물을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 혹은 식물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인증과정입니다. 지구온난화 등의 생태계가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검역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돌발병해충과 외래병해충 등의 유입을 막고자 식물검역 역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선녀벌레, 꽃매미 등 수많은 외래종이 우리나라 생태계를 파악하고 있기에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시는 셀러분들은 국내 생태계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이 식물검역 대상품목인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통관은 실제 식물이 아니라면 제품에 따라 검역 없이 수입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 1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 통관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피해 갈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물검역 대상 HSK
보통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이트에 기재된 식물은 수출국 검역증 불필요 식물,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진행한 식물, 금지 식물 등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식물검역 대상 HSK에서 확인하시면 HS CODE를 바탕으로 검역 대상 품목인지 아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S CODE 제품 종류에 따라 이름을 붙인 국제표준인데 HS CODE에 대해서도 확인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물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무조건 진행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름, 설탕, 소금, 화학약품, 방부 효과가 있는 물질로 방부 처리된 절인 식물이나 나무, 대나무를 가공한 제품으로 재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성냥개비 나무, 수풀, 아이스크림 스틱 그리고 화학 처리 및 열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문틀, 창문틀, 보호판, 목재 블라인드, 집성재, 합판 등은 제외됩니다.
또한 병해충을 죽여 없앤 후 다시 침입할 수 없도록 포장한 클럼블, 펠렛 등 고열 처리 가공한 후 포장한 제품이나 병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가공한 것인데 열풍이나 동결건조한 다음 밀봉한 건고구마 혹은 건감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공 품목
가공 품목이 아닐 때는 대부분 식물검역을 진행해야 하며 표면에 후가공 되어 있는 등의 기준에 적합한 가공 처리가 있을 때는 검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표면 가공 처리의 경우 모든 면적에 대해 진행해야지만 가공 품목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이런 부분에 대해 실수하시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세관장 확인, 수출입공고, 통합공고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처럼 식물로 제작한 제품을 수입하실 때는 반드시 제품의 HS CODE를 확인하신 후 관세 법령 정보포털에서 수입 요건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관세 법령정보 포털사이트에서는 HS CODE에 알맞은 수입 요건을 명시해두고 있습니다.
식물검역 대상품목을 확인하셨다면 진행 방법에 대해 알고 계셔야 합니다. 식물검역을 직접 진행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식물검역 온라인 민원 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실수 없이 모든 부분을 정확하게 기재하셔야 합니다. 또한 식물로 제작한 제품 중에서 음식물이 닿는 나무 수저, 나무 그릇 등은 식물검역뿐만 아니라 식품 검역까지 한 번에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