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기초 약어 어렵다면 확인해 봐요

안녕하세요. 8282한중무역에서 인사드립니다. 어떤 분야이든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할 때 사용하는 기초 용어 및 약어들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사입도 마찬가지인데 중국무역을 하실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약어와 용어들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업무를 본다는 것은 언어의 장벽이 있는 만큼 더욱더 약어와 용어의 중요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역 기초 약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Y
무역 기초 약어 첫 번째, CY Contaner Yard 입니다. CY는 컨테이너를 반출입 및 보관하는 장소로 야적장을 의미하는 약어입니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보세구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컨테이너들은 정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야적장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특정 나라에서 수출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수입자 혹은 수출자의 컨테이너가 준비되어있다고 무조건 화물을 실은 후 운송할 수는 없습니다.


화물을 바로 실어서 운송할 경우 해운사들은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산적시간 역시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만 산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까지 컨테이너들을 잠시 야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를 CY라 하는 것입니다. 수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들을 모두 한꺼번에 수입통관을 진행할 수 없기에 잠시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 CFS Container Freight Station 입니다. CFS라는 것은 컨테이너에서 물건을 빼거나 넣는 분류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 한 개를 가득 채워서 수출 및 수입하는 FCL과는 다르게 LCL은 여러 화주 물건들이 컨테이너 한 개에 뒤섞여 있습니다. 뒤섞여 있는 화물들을 CFS에서 분류, 적출, 적입 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수출을 할 때는 CFS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입한 후 CY로 이동되며 수입을 하실 때는 CY에서 적재한 컨테이너들을 보세운송으로 CFS로 운송하여 화주별로 분류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ETA
세 번째, ETA Estimated Time of Arrival 와 ETS Estimed Time of Departure 입니다. ETA는 물건이 언제 도착해서 받을 수 있는지, ETD는 언제 보내는지에 대한 정보를 의미합니다. 수출자가 화물을 언제 보내며 우리나라에 화물이 언제 도착하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는 정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ETA는 도착예정시간을 나타내고 ETD는 출발 예정 시간을 나타내는 약어입니다.


네 번째, DDC Destination Delivery Charge 와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입니다. THC는 터미널 화물처리비인데 컨테이너를 수출 및 수입할 때 이동에 따른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DDC는 THC와 비슷한 개념인데 사전적인 의미는 도착지 인도 요금입니다.
국가마다 터미널 화물처리비 원가 구성요소와 개념이 다르기에 화물처리에 대한 약어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D/O Delivery Order 입니다. D/O는 화물 인도 자시서로 화물의 최종 도착지에서 화물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는 서류입니다. D/O 발행의 경우 항공사, 포워딩사, 선사 등에서 발생 받으실 수 있으니 수출 및 수입하실 때 화물 수령 전 해당 서류들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여섯번째, FIO Free In and Out , FI Free In , FO Free Out 입니다. 무역 기초 약어 중 비슷하면서도 조건이 다르다 보니 많은 분께서 헷갈리시는 부분입니다. 세 가지 모두 하역비 조건을 의미하는 약어들로 FIO는 화물 본선에 적재하는 비용부터 본선에서 양화물 양하 비용 모두를 화주가 부담한다는 의미이며 FI는 선적할 때의 비용을 선주가 아니라 화주가 부담하며 양률비는 선주가 부담하는 것입니다. 또한 FO는 선주가 선적을 할 때 비용을 부담하며 하역비는 용선자가 부담하는 것입니다.